2008년 05월 05일
담배에 대한 고찰(?)

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.
건강을 위해서 라는 얄팍한 이유도 있지만
담배 냄새가 몸에 남는게 가장 큰 이유이다.
그렇다고 내가 담배를 전혀 안피는건 아니다.
일년에 2~3개피 정도? (이정도면 안피운다고 말해도 무방할듯.)
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무렵 이미 내 주변 친구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
중학교 때 부터 피우던 녀석도 있었고
졸업과 동시에 배우는 녀석도 있었고
나를 제외한 주변 친구들이 다 흡연자 이다보니
담배 냄새가 싫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.
그러다가 나도 한번 배워볼까 했던게 21살쯤
아마 처음 입에 물었던 담배는 This였던 걸로 기억한다.
처음으로 불을 붙이고 피워보는데 콜록~
당연한거다..-_-
들이 마실때 물삼키듯 꿀꺽 삼켰으니 ㄷㄷ;;
첫 담배를 그렇게 피우고 나서 입에 물어 본적이 없었다
무엇보다도 "맛없는건 입에 넣지 않는다"라는 나의 신조에
담배는 전혀 맞지 않았지 때문에 -_-;;;;

하지만 ↑↑이런 멋지구리한 모습을 보면 담배가 땡기기도 했었다;;
그러다 군대에 있던 시절 전역을 두달인가 앞두고
담배를 제대로 피우게 됐다.
심리적인 충격이랄까
도저히 군대안에서는 이 기분을 해결한 방법이 보이지 않았을 때
후배가 피우던 담배가 눈에 들어 왔다.
그때 담배를 피우면서 흡연자들이 '고민이 있을때 담배를 피우면
마음이 차분에 지는 느낌이 든다'고 말하는걸 이해했다.
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뭔가 쓴맛도 맛이라는걸 느껴가는 것 같다.
담배, 커피 둘다 어릴적엔 손도 안대덧 것들이
점점 익숙해 지는걸 보면 말이다..
이제는 다른 애연가들이 그렇듯 짜장면 먹고 난뒤 혹은
느끼한 음식 먹은 뒤에는 담배가 땡긴다.
물론 난 담배가 없다. 주변 사람의 담배를 뺐어 피울뿐 ㅋㅋ
# by | 2008/05/05 10:35 | Extra™ | 트랙백 | 덧글(1)


